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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사진 - 한 롤 이야기

[Kodak Proimage100][Olympus OM-1] 한 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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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간만에 장시간 골목출사에

간만에 뒷풀이에서 소주 2병.

그렇게 집에 오자마자 뻗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구름이 환상에 가까웠다.

하지만 몸은 만신창이.

오후 2시에 출사 약속이 있었지만

대법원 판례상?ㅋㅋ

이런 구름은 1~2시간 후면 사라질 구름. 지금 당장 찍어야한다!

그렇게 좀비처럼 해장도 못하고 나선 과천대공원.

그러함에도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 날 구름은 너무나 좋았다.

참고로

그리고 이 날도 장시간 출사와 늦은 저녁식사와 멀미로 인해

역시 또 집에 오자마자 뻗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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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롤에서 컷마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고

오직 구름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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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포인트로 건너가는 숲속길.

녹색 햇살이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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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인트 하나만 생각하고 갔는데

이미 시간은 늦어

구름이 먹구름 형상 ㅠㅠ

매우 안타까운 포인트였다.

1시간만 빨랐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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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구름만 있다면

몇 롤이고 사진을 찍어줄테니

멋진 구름만 보여다오~ 하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