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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음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키타를 배우게 되었다.
이런 저런 노래를 키타를 치며 부르다보니
노래방엘 거의 가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다보니 노래방에 가면 부를 노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라디오에서나 들어보았던 옛 노래들만 부르게 되었는데,
어제 노래방에서 '세월이 가면'을 부르는데 가슴이 쓰려왔다.
...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
그래서 이 노래 부르자마자 중간에 집에 왔다.
2014년, 12월이 나에게 소중해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조금은 더 솔직해지고 있는 그대로여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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