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눈이 왔고
오후엔 하늘이 맑아졌다.
이런날엔 일몰이다~를 외치며
퇴근 후 달려간 동작대교.
바람이 마치 얼음으로 날 때리듯
나를 흔들며 휘몰아쳤다.
30분간 찍고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미친듯이 '훌쩍훌쩍' ㅋㅋ
그래도 원하는 그 사진을 원하는대로 찍고 돌아오는길은
'따스했다'
2017
오전엔 눈이 왔고
오후엔 하늘이 맑아졌다.
이런날엔 일몰이다~를 외치며
퇴근 후 달려간 동작대교.
바람이 마치 얼음으로 날 때리듯
나를 흔들며 휘몰아쳤다.
30분간 찍고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미친듯이 '훌쩍훌쩍' ㅋㅋ
그래도 원하는 그 사진을 원하는대로 찍고 돌아오는길은
'따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