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005, 2006 필름촬영 사진들을 '일부' 정리해 보았다.
나머지 9할이 인물사진이라 제외했다.
뭐든 사진의 재미에 미쳐 찍었던,
그리고 어떤 유혹도 없이 순수할 수 있었던,
나의 사진 초창기 시절.
나는 그렇게 필름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 감성은 지금도 변함이 없음을 새삼 느꼈다.
그 모든 것들이
필름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구나.
나의 청춘과 맞바꾼 사진이라 말하고 싶다.
***
사진은 역순이다.
2006
2005
200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