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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이도 [E-M5 Mar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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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오이도.

어제의 출사의 아쉬움과 한숨을 오늘 달래려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고 가장 가깝고 가기 쉬운 오이도로 향했다.

입추가 지나서 그럴까?

땀으로 범벅이 되던 게 바로 지난주였는데

오늘은 날씨는 정말 쨍했지만 땀은 거의 안 나고 시원한 바람에 선선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

일 년 내내 이런 날씨면 얼마나 좋을까?

점심 이후 낮시간 동안 정말 한적한 평일 낮의 오이도를 걸으며

나는 생각했다.

역시 사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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