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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늘은 가을이었다 ( Canon 5D)

 

봄날인 줄 알았다.

요즘 날씨와는 달리

포근함이 가득했던 하루.

완연히 물든 단풍 풍경과 

호수에 반짝이는 햇살까지

모든 게 나를 나른하게 만들 만큼 포근했던 하루.

한낮을 맘껏 즐긴후

3~4시에 집에 들어오니

오늘이 일요일임이 이제 느껴졌다.

매번 일요일은 해가 지고 늦게 들어와서 

일요일의 여유로움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은 일찍 나갔다가 일찍 들어오니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도 여유로운 하루였다.

오늘은 가을을 맘껏 즐긴 하루였다.

햇살까지 좋아서

모든 가을풍경이 반짝거렸던 오늘.

가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