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푸스 SP-350은 2005년 10월에 출시된 카메라다.
나는 이 카메라를 당시 출시 된 다음날 바로 사서 썼던 기억이 있다.
20년이 지난 2025년 12월,
나는 중고장터에서 옛 기억에 홀려 구매했고
AA 충전지를 충전해서 하루 산책을 해보았다.
그 당시엔 올림푸스에서 나오는 디카를 거의 다 사서 쓴 기억이 있다. 올림푸스 카메라 마니아였다.
하지만 멋모르고 즐겼던, 쉽게 구해 쓸 수 있었기에 당연시 여겼던 그 당시의 사진생활은
사진이라기보다는 사진을 찍으며 만나던 지역 동호회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 즐겼다.
카메라에 참 많은 돈을 쓰던 2003년 이후의 사진인의 삶.
하나도 후회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소중했던 추억을 되살려
다시 구해 본 올림푸스 SP-350은 참 괜찮은 디카다.
괜찮은 카메라란 걸 20년이 지나 알게 된 셈이다.
이 디카를 손에 들고 찍은 하루의 시간은 정말 재미있었다.
중고장터를 종종 살피며
예전에 사서 써 본 디카를 다시 하나씩 구해서 써 볼 생각이다.
이것 또한 새로운 내 사진생활의 변화일 수도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