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

빈티지 디카, 올림푸스 Camedia SP-350 작례

안개가 가득했던 금요일 아침.

입고 있던 패딩에 안개 습기가 다 스며들어

옷이 다 젖을 정도였다.

SP-350을 들고 찍어가며 출근을 했다.

 

 

 

오후부터 날이 조금 개더니

일몰 즈음 풍경이

안개와 일몰색이 겹치면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느낌이 참 좋았던 저녁이었다.

 

 

출퇴근 일상 촬영용으로 요즘 올림푸스 SP-350을 들고 다니는데

나에겐 나름 빈티지 디카 선택에 소신이 있다.

출시 당시에 내가 써본 것 위주로.

그리고 뷰파인더가 달린 디카로.

SP-350은 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썼던 디카로

올림푸스 카메라 마니아였던 나에게 

디자인은 조금 저렴했지만 성능만큼은 부족할 게 없는 카메라였다.

지금 다시 들고 다니니

크고 묵직한 카메라에 익숙해져있는 나에게

가벼움을 선사해주니 또 다른 즐거움이다.

사진들은 P 모드로 찍은 그대로. No Edit, No Fi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