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날씨 상태를 본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안개 가득 미세먼지 가득 뿌연 하늘이다.
햇살이 선명하게 비추길 바랐지만
은근히 바랬던 안개 낀 날.
그래서 아침 안개 속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오전 일찍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섰다.
그리고 찍은 사진 한 장.
이 사진 이후로도 두 시간을 걸으며 사진을 찍었지만
첫 컷 이었던 이 사진 하나로 만족하는 오늘 하루다.
오전 오후 나눠서 두 군데로 사진을 찍으러 나간,
부지런했던 오늘 하루를 마감하는 사진 한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