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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둠이 내려 앉을 때(Olympus E-M5)

봄을 코 앞에 두고

낯설게 느껴질 만큼 하늘도, 바람도, 기온도 늦겨울 같이 축 가라앉은 금요일 저녁.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으며

평소 듣지 않던 가슴속 감성을 바닥까지 끌어올릴듯한 소리 깊은 음악을 들으며

더불어,

복잡 다난, 스트레스까지 괴롭기까지 했던 오늘 하루였다.

그런 하루의 끝, 저녁을

짙어지는 어둠 속을 걸으며 이 겨울과 작별하듯 사진 몇 컷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