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원이 있다는 것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
매우 특별하며 그러면서도 매우 접근성이 높은 일상의 공간이고
한강을 따라 계속 이어지는 한강산책로는 서울을 가로지르는 일상의 이벤트와도 같다.
그중 나에게 접근성이 제일 높은 이촌한강공원은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찾는 곳이다.
4호선 이촌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이면 한강에 도착한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따라 나 있어 산책하기에 참 좋다.
이촌한강공원은 다른 한강공원과는 조금 다르게 큰 이벤트 장소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북적이지 않고 소소하게 한강을 편히 즐기기 좋은 곳이 아닌가 싶다.
좌우로 아무 방향으로나 산책을 즐기 수 있으며
미류나무가 줄지어 있는 풍경이 참 멋스러운 곳이다.
오른쪽으로 쭉 가면 노들섬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63 빌딩 풍경까지 야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가 길어져 봄 날 이후 일몰풍경을 못 즐기다가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일몰을 즐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