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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래섬에서 [Superia800][OM-4Ti]

사 놓고 쓸 일이 없었던 Superia800 필름을 써봤다.

유통기한도 수 년 지났고

해가 진 어둠컴컴한 노을을 찍었는데

어둡게 나오긴 했어도

서래섬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해진 후의 붉게 물든 하늘빛이 잘 나온듯 하다.

24mm와 50mm 렌즈를 번갈아가며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