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흐린 날이었다.
다행히도 바람이 불지 않아 매서운 추위는 아니어서
산책 겸 걷기에 좋은 날이었다.
가볍게 폰카로 사진을 찍는다.
촬영앱 fimo를 이용했고
새로 나온 portra400 필름세팅으로 찍었다.
버스를 타고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동한다.
골목 산책을 할까 천 산책을 할까 고민되는 시점이었다.
결국 학의천 산책을 했다. 사진은 찍지 않았다.
집에 오는 길에 해가 졌고
밥을 먹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사진 몇 장을 더 찍는다.
내일은 동네 골목 산책을 해볼까 하는데 될까 모르겠다.
비 소식도 있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