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 8. 6.
Hard days...
피곤이 쌓여간다.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쉽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둥대듯 쫓겨간다. 적당한 바쁨과 필요에 의한 휴식이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끊을 놓아버리면 또 다시 쫓기는 마음에 그럴수가 없다. 어쩌면 이것 또한 필요에 의한 고통일지도 모른다. 보다 나은 내일은 기약이 없지만, 인간의 나약한 근성, 희망이라고 '매트릭스 창조자'는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게 사람인걸 거부할 수 없다. 뜨거운 땡볕아래서 뜨거운 믹스커피 한 잔의 부조화는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싫다는 것이 아니다. 그냥 지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삶의 낙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깐!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