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그리움

나를 향해 비친적이 있던가?

나는 언제나 그곳만을 향해 있었던가?


찬바람이 불면 이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그리움을 잃은 발걸음은

멍하니 바라만 볼 뿐...


나의 지금은

누군가가 그리워하기엔

너무 멀리 잊혀져가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