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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만족,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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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부터 시작한 사진생활.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사진생활하기가 정말 편해졌다.

그 때라면,

사진을 찍고->컴퓨터로 옮겨서->포토샵으로 사진을 수정하고->사진인화사이트에서 주던 무료 사진보관소에 사진을 올리고->링크를 걸어서 카페에 올리고

지금은,

휴대폰으로 찍으면->휴대폰에서 바로 편집해서 카페나 블로그, 페이스북에 바로 올리고

사진을 찍으면->컴퓨터나 아이패드로 옮겨서 편집하고->바로 카페나 블로그, 페이스북에 바로 올린다.

휴대폰 하나면 사진생활에 필요한 모든게 하나로 다 해결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허나 언제나 불만족이다.

세상이 아무리 편해져도 지금에 만족하지 못하는 삶.

어느 시대에서나 똑같았을거라...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편리한 세상이 얼마나 고맙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알고 지낸다면

누구나 다 힘들고 고민스러운 매일 매일이

조금은 만족으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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