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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퇴근길, 괜시리 지친 영혼에 감성이 깃들어
우산쓰고 혼자 중앙공원을 거닐어본다.
가방엔 카메라도 있지만 꺼내기 귀찮다.
사진 찍을려고 구해놓은 아이팟을 딸랑딸랑 들고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며
이것 저것 그냥 그냥 담아본다.
근데 마음이 꽤나 다스려진다.
차분해지는 이 느낌.
우울한 감성이 차분해졌다.
Hipstamatic camera
Lens : Lincoln
Film : Pis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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