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햇살이 있으니
그늘이 있다.
햇살이 맑아서
그늘마저 맑다.
나는 또 다른 나로
나와 다른 듯 비슷하게 길을 걷고 있다.
마치
두개의 상이 일치가 되어 선명해지는 RF 카메라의 초점처럼
나는
햇살과 그늘의 조화 속에서
맑아진다.
기분이 좋다.
저기
햇살이 있으니
그늘이 있다.
햇살이 맑아서
그늘마저 맑다.
나는 또 다른 나로
나와 다른 듯 비슷하게 길을 걷고 있다.
마치
두개의 상이 일치가 되어 선명해지는 RF 카메라의 초점처럼
나는
햇살과 그늘의 조화 속에서
맑아진다.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