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

[5D] 구름이 물들 때

320x100

낮 햇살이 너무 뜨거워 밖에 나가는 것 조차 불가능할 정도라서

휴일임에도 낮잠을 잤다.

사실 더위에 지쳤는지 잠이 솔솔 왔다.

깨보니 오후 5시 반.

음...

구름이 나름 이뻤다.

그래서 휴일이니 일몰을 맘편히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

가까운 왕송호수에 갔다.

필름도 한 롤 다 찍고

간만에 무거운 5D를 들고 맘껏 붉게 물드는 구름을 찍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호수에서 바라보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늘이 좋았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