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매우 싫어하고
그래도 여름이 좋다.
이유는
겨울은 손이 얼어서 사진을 찍을수도 없고
두꺼운 옷 때문에 몸이 불편한걸 정말 싫어한다.
여름은 땀만 흘리면 된다.
물론 장시간 뙤약볕 아래서 있을 순 없지만
그게 불편한 건 아니다.
여름사진.
난 여름에도 사진 찍는게 좋다.
사진을 못찍겠다고 실내로 갈 시간에
땀으로 흠뻑 젖어도 혼자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땀 흘리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쉬면서 사진 보정하면
기분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