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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흑백사진과 내 사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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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끈질기게 찍게 된다.

아무도 찍지 않는 소외 됐지만 언제나 존재는 하고 있는

그런 작은 것들, 보이지 않는 것들에 집착하게 된다.

오랜 시간동안 이런 사진을 찍다 보니

사진의 유행과도 잘 섞이지는 못하지만

내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하는데 이것만큼 좋은 소재는 또 없는 듯하다.

인물사진도, 풍경사진도 좋지만

내 사진의 기본은 늘 이런 것들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로 올라온 요즘이지만

그래서 좀 더 자극적이고 인기 위주의 사진들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 사진 흐름이지만

굳이 거기에 내 사진도 올려놓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는 

대세나 흐름에 신경 쓰지 않고

내 사진을 찍는다.

흑백사진은 하나의 형식이다.

봄에 따스하고 컬러풀한 사진을 선호하듯

겨울에 매마르고 미니멀한 느낌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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