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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나의 생각

나의 생각을

타인이 자신의 생각으로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친할수록, 가까울수록 더하다.

왜냐하면 그만큼 그런 말을 하기가 쉽고 거리낌이 없어졌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그런 것은 충고가 아니라 참견이고 지적이다.

내가 늘 대인관계에서 꼭 지키고자 하는 것은

타인을 지적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건 그 사람 나름의 생활 방식인 것이고 그 사람의 생각인 것인데

그것이 큰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꼭 지적해줄 필요성이 전혀 없다.

그러함에도 꼭 말을 하고 마는 사람이 있다.

하고 싶어 미치겠는 것이다.

지금에 와서는 그런 사람은 지능이 낮아서 그렇다고 본다.

지능이 있다면 예의란 걸 알 테고

예의란 걸 알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의 차이를 알고 그에 맞게 언행을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지능이 낮기 때문에 그런 판단력이 없다.

 

나의 생각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생각도 당연히 있다.

무시하고 지적하고 말과 행동을 가리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이 아무리 가깝고 친했다 할지라도

앞으로의 인생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폐만 끼칠 존재일 것이다.

 

늘 자신을 다스려야겠지만

나이가 들고 나니 내 주변 정리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