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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anon 5D] 가을 전에 여름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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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쉽게 잊혀지고

사라지는 것 또한

쉽게 잊혀진다.

사람 관계라는 게 뭐 큰 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게 또 사람 관계이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나 혼자만 있다면 내가 존재할 수 없다.

남이 욕하든 칭찬을 하든 무관심하든

남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 나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 걸까?

나는 요즘 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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