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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비가 올거란 건 알았다.
근데 날씨정보를 보니 오후 12~1시부터 비가 온다고해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부랴부랴 비오기 전 느낌을 담기 위해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원래의 계획은,
비가 올 때 집 근처 평촌중앙공원에서 소소하게 사진을 찍을 예정이었는데
아직 비가 안와서 대공원으로 급변경한거다.
빨간단풍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을 하면 역시 빨간단풍나무다.
코로나 19 2단계일때까지 차단되었던
서울대공원 내 청계호수길이 다시 열리면서
대공원 정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코로나 19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평소 가는 코스와는 반대로 걷다보니
다음 코스는 숲속길로 향하는 길이었다.
아직까진 비가 오지 않고 있다.
part 2 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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