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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anon 5D] 가망이 없다.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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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등산코스를 다녔는데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열 명 중 두 세명 뿐.
그것도 아니랑 산책 마온 가족들 뿐,
노인네들 마스크는 온데간데 없고
뭐가 그리 신났는지
마스크 벗어던지고 3-4명씩 끊임없이 고래고래 떠들고
침뱉고 쓰레기 버리고 소변보고 그 좁은 숲속길을 휘젖고 다닌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뵈지도 않는데 저 멀리서부터 시끄러워서 짜증부터 밀려온다.
결국 보면 거의 100% 등산객 무리다.
동네 뒷산 산책 나온 사람들은 마스크 잘 끼고 조용히 산책만 즐기며 다닌다.
등산객들만보면 그 차림새만 뵈도 욕만 나온다.
나는 뭐 안답답하고 마스크에 땀안차고 숨안막혀서 마스크 쓰고 오르내리는 줄 아나.
코로나 19 한-참 이전부터 세상 시끄러워 등산객들 진짜 싫어했지만
3일 지켜본 결과,
진짜 등산객들은 상종할 사람 단 한 명도 없겠구나 싶은 생각만 가득했다.
코로나 19는 가망이 없다.
암튼 잎으론 산에 사진산책 안가기로 했다.
...
마스크 안낄꺼면 집에서 나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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