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 대공원은
정말 넓기 때문에
하루에 다 돌 수 없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찾아가곤 하는데
매 번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입구 청계호수만을 도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사실
청계 호수 주변의 아름다움은 정말 좋다.
사람 많이 없는 평일 날
사진기와 함께 호수 한바퀴를 도는 여유는 작은 행복이다.
동물원에도 들어가고 싶고
숲 속 산림욕장도 걷고 싶고
등산로를 따라 크게 한바퀴 하루를 걷고 싶기도 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도 가서 휴식같은 감상도 하고 싶다.
괜찮은 곳이다.
다만 시간이 부족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