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걸으면 벚꽃길을 걸을 수 있다.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이 길을 걸었다.
전철을 타고 가다가 충동적으로 신대방역에서 급히 내렸다.
일찍 나오기도 했고 날씨도 좋아서 그랬을까?
사실 발을 다쳐서 좀 부담도 됐고 그래서 카메라도 안 챙겨 다니는 요즘이지만
이번 주말에 또 비소식만 있어서 파란 하늘 아래 벚꽃을 볼 겸 천천히 걸어 보았다.
3주 연속 주말 날씨가 흐리고 비였던가 그런거 같다.
직장인에겐 안타까운 계절, 봄이 지나가고 있다. 벚꽃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