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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anon 5D] 야근을 당연시 여기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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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업무 깔끔하게 마치고 가는게 좋아서
퇴근시간 훨씬 넘기며 쉴 시간도 없이 미친듯이 일하고
홀가분하게 퇴근하려니
수고했단 말이 아닌
내일 일 밀리지 않게 더 열심히 해달라는 멘트는
머리에 우동사리로 가득찬 마인드겠지.
이런 사람들하고 일하고 있다.
어딜 가나 똑같겠지.
에휴.
계획은
짧게는 5월말,
길게는 7월말,
내 일이나 되는대로 하다 접을란다.
50되면 고향 내려가서
조그만 사진관 운영하며 지낼랬는데
계획보다 몇 년 서두르게 될지도 모르겠고.
도시 직장 생활, 직장사람들 보기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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