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다른 사람들은 잘 살고 있구나.
즐겁게 웃으며 잘 살고 있구나.
나는
회사도 업종 전환으로 권고사직을 앞두고 있고
게다가 불치병도 앓고 있고
요즘은 회사 업무를 혼자 하다보니 무리가 왔는지 허리가 좀처럼 낫지를 않는다.
디스크 검사를 해보라는데, 음...
남들은 즐겁게 웃으며 잘 지내는 듯 하다.
최소한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한숨만 늘었다는 것.
한동안 괜찮았던 '비정형안면통'이 다시 심해지고 있다.
약발이 안든다.
요즘 뭐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