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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Canon 5D] 변화 그리고 마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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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거겠지?

몸이 멍들든

마음이 멍들든

청춘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요즘,

몸과 마음이 모두 멍들었을 때,

병원 탐방 시기도 지나쳐

이젠 되는대로 사는 거지 뭐'라는 생각이 들 때 즈음 드는 생각.

더 내려놔야 하는 걸까?

과연 내가 꼭 붙잡고 놓지 못하고 지냈던 욕심은 무엇이었기에

이렇게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멍이 든 걸까?

그리고 이렇게 생각을 한다.

난 이렇게 멍든 채로 살아야 하나?

 

몸과 마음이 불편해서 일상이 불편해지면

사람은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긍정의 면은 어둠으로 스며들고

부정의 단면만이 앞을 가로막고 서 있게 된다.

그래서일까?

마음은 늘 드 넓은 평야와 바다를 향해있다.

 

좋아서 시작했고 꾸준히 이어오던 사진업이란 직업 선택이

회사의 붕괴로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때 난 떠났어야 했다.

나의 잘못된 선택이었겠지.

벌써 4~5년 전 일이다.

그때 기회가 한 번 왔었다.

그러나 나는 그걸 뿌리쳤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거란 걸 안다.

이제는 나의 멍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유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나아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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