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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E-10] 누구를 위한 인공공원일가?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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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시화호 자연이다.

지금은 갈대 습지 공원으로

길이 나고 주차장에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쓰레기는 그만큼 늘어가고

새들은 떠나갔다.

화성과 이어진 시화호는 도시개발계획(2025 완공 예정)으로 꾸준히 포클레인과 트럭들이 들락거리고 있고,

고층 건물과 아파트들이 꾸준히 세워지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고 거기에 사람이 살 곳을 지어야 할 만큼 사람 살 곳이 없을까?

다 돈이겠지?

말도 안되는 명분을 내세워 최대한 자연을 훼손 안 하겠다고 한다.

인공공원.

그게 무슨 자연인가?

사람을 위한 공원이지

자연을 위한 공원이 아니지 않는가!

 

내버려 두면 안 될까?

남의 나라 욕하기 전에

건물 짓느라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자연을 생각해 볼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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