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사랑은 충분했다.
감정 상처도 충분했다.
세상 사람 모든 이의 삶이 다 제각각이듯
충고도 할 수 없는 영역이고
끼어들 수 있는 영역도 아니다.
연애욕구가 빠지니 살만하다.
이성과의 사랑이 빠지니 살만하다.
솔직히
내가 하고 싶었던 건
사랑이 아니라 다른 영역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늘 삶의 동반자를 원하고 있다.
나에게 삶의 동반자란
배우자가 아니다.
인생 동료라고 표현하면 되려나?
내가 추구하는 삶은 결혼 혹은 이성 간의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