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다 쉰다 하면서도
참지 못해 카메라 가방 들고 밖으로 나간다.
해가 거의 질 때 즈음이라 걸어가면 늦을 것 같아 버스를 탄다.
버스 정류장에 드는 황금빛이 너무나 눈부시다.

버스를 기다리며 셀카도 찍고.

폰으로 황금빛 햇살을 담아본다.

학의천에 도착했다.
해가 이미 거의 져가고 있는 상황이라
빛은 들어오지 않고
50mm 렌즈 하나로 한 걸음 한 걸음 사진을 찍어간다.




























아주 조용히 지는,
저녁을 맞이하는 해가 어쩜 이리 아름다운지...
이렇게 1시간 남짓 사진 산책은 마무리된다.
지금 이 시간의 평온함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