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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X100] Blu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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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김밥 먹다가 시원-하게 돌 씹어 주시고,

이가 너무 아파서 우울 해질 즈음,

날은 왜 이렇게 파란지...

무작정 나왔다.

원래는 이태원에 갈까 했는데

파란 한강빛 보자마자 동작역에서 내렸다.

 


햇살이 좋다.

X100 벨비아 모드로 찍었는데 맘에 들어서 보정 없이 그대로 올려본다.

 

 

 

 

 

 


강바람이 어후~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10분도 안돼서 너무 추웠다.

 

 

 

 


한강을 따라 조금 걸었는데

오늘따라 패딩도 안 입고 와서 더 추웠다.

후딱 찍고 들어가야겠다 생각했다.

 

 

 

 

 


오늘 느낀 건,

겨울엔 한강 가면 안 되겠다!라는 거.


필카 들고 나올걸 고민했는데 필름 사진이 아쉬운, 너무나 맑은 날씨였다.

그나저나, 추위엔 장사 없다고,

한강 겨울 강바람은 피하는 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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