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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 시트콤 보는 재미에 빠졌다.
어젯밤엔 '지붕뚫고 하이킥' 보다가 새벽 4시 넘어 자는 바람에
오늘 오후 1시 넘어서 깼다.
'지붕뚫고 하이킥'만큼 짝사랑을 애절하고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이 있을까 모르겠다.
극 중 신세경의 역할이 너무나 맘에 든다. 신세경이라 더욱 그럴려나 ㅎ
결론이 당시에도 큰 충격을 주었고 지금 봐도 충격 그 자체이다. 하... 슬퍼...
암튼,
눈을 뜨니 하늘이 얼마나 푸른지
눈 뜨자마자 씻고 나왔다.
낙산공원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서 무작정 나갔다.
역시 오늘 날씨에 잘 선택한 장소였다.
평일 출사의 묘미는 역시 사람이 없다는 것.
이렇게 사람 없는 이화동은 처음이었다.
마음껏 찍고 돌아오니 어느 새 해가 진다.
좋은 하루였다.
보정은 귀찮아서 찍은 그대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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