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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시 똥물에 빠진 대한민국. 2030 남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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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똥물에 빠진 대한민국. 2030 남성들
: 2022대선결과로 보는 대한민국 현실







대한민국 2022 대선은 똥물에 빠진 개돼지들의 싸움이었다.
여기서 개돼지들은 정치인이 아니라 바로 국민들을 말한다.
다시 똥물에 빠진 대한민국을 다시 건져 낼 방법은 없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그리고 집중적으로 2030 남성들에게 튀길 것이다.
이 땅에 참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4050 세대는 너무나 큰 상실감에 빠져 더 이상 일어설 힘을 잃었고,
더 이상 2030 남성들에게 바랄 것 없이,

그대들(2030 세대)이 바라는 성평등을 제시해 줄 것이다.
취업시장에 남녀 평등, 공정 기회,
그리고 오히려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20 세대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가장 먼저, 그리고 확실하게, 4050 세대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 세대들 밑에서 일해야 한다.
상실감에 빠진 4050 세대들은 2030 세대 남성들에 대한 불신과 그에 대한 편견으로
오히려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될 것이다.
이것이 보수 정권이 짜 놓은 프레임, 바로 개돼지들의 똥물 싸움인 것이다.
보수 정권은 국민들끼리 서로 싸우기만을 바라며 그에 대한 콩고물을 던져 주며 자기 정권과 권력을 이어가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2030 세대 남성들, 너희들이 선택한 결정은 고스란히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
바꿀 수 없고 돌이킬 수도 없다.
진보는 더 힘을 잃을 것이고
총선에서도 역시 보수 정권이 이길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진보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한 정권이 일어서는 데는 최소의 가능성이 10년이고 평균적으로는 15년에서 20년이다.

똥물 싸움의 결과는 똥독에 오르는 것이다.
똥독에 오르면
자신이 똥물에 허우적거리며 사는지도 잊게 된다.
그게 보수 정권이 바라고
가진 자들만이 살기 편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2022년 대선 결과는 20년 퇴보한 사회로 돌아간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 할 사회상은 국민끼리 개돼지들의 싸움이 될 것이고,
가진 자들은 그 모습을 껄껄대고 지켜보며 자신의 부와 권력을 살찌울 것이다.
보수정권이 절대 국민의 편에 서지 않는다는 것은
그간 보수정권하에 살아온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그 보수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은 것이 2022 대선의 결과이고
그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투표가 20대 남성, 30대 남성들이다.

더 이상 진보는 다시 일어설 힘을 잃었다.
바로 2030 남성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4050 세대는 다시 일어나기 힘들다.
정권이 바뀌면서 40 세대는 50세대가 되고, 50세대는 60세대로 접어든다.
힘들게 되찾은 투쟁의 결과였던 진보정부를 또다시 잃은 4050 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한 상실감에 빠져 버렸고
더 이상 힘을 낼 용기마저 잃었다.
결과적으로 똥물은 고스란히 2030 남성들에게 독이 되어 튈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다시 똥물에 가라앉고 있다.

똥물 안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며 똥통 밖에서 내려다보는 정권하에서
개돼지가 되어 그저 짖고 마는 신세가 된 것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보수정권이 언론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프레임(세대갈등, 남녀 갈등, 여성가족부, 전쟁위험론 등)에 걸려들어
상식과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2030 세대들과 전업주부, 그리고 무직과 기타라는 불분명한 사회 구성원에 의해
보수정권의 똥이나 닦아주며 살아가야 할 미래가 현실이 된 것이다.
보수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던진 세대와 직업군이
2030 남자들, 그리고 직업적으로는 무직, 전업주부, 그리고 직업이 없는 기타, 모름이라는 분류다.
다시 국민을 위한 진보는 근미래에 되찾긴 어렵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대한민국에 다시 펼쳐지고 있다.
첨언으로,
현 정부에 대해 맹렬히 비판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기준이 없다.
한마디로,
줘도 뭐라 하고, 안줘도 뭐라하고,
이러니 정책 하나 제대로 진행할 수가 없다.
코로나19 펜데믹은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지구적 재앙이다.
그걸 현 정부 비판론으로 몰아세우는 게 언론이고 언론은 보수정권과 끈질기게 연결되어 있다.
선진국에서 수십 년째, 대한민국 언론이 전 세계 최하위라고 발표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국민이 안 따라주고, 보수는 언론, 검찰과 연계해 끊임없이 공격하니
그나마 짧게 얻은 민주 진보 정권은 국민을 위한 참 정책을 실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다.
정책 하나 진행하고 실현하는데 최소 10년이 걸린다.
그런데 매번 5년마다 보수가 자리를 되찾아간다.
시간을 주고 국민이 지지하고 '평정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는데
이놈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평정심'이란 찾아볼 수 없다.
썩어빠진 '냄비근성'.
국민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프레임.
그것이 보수세력이 추구하는 바이고
우리는 늘 그 프레임에 걸려들고 만다.
변화에는 희생이 필요하다.
희생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하루아침에 세상이 변하진 않는다.
더불어 우리는 참민주주의를 겪어본 나라가 아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를 얻기 위해선
지켜볼 줄 아는 평정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했다.
2022 대선은 이러한 결과물이고
우리는 다시 똥통에서 똥물 튀기는 국민들 간의 개돼지 싸움만 할 것이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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