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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파동, 서울은 의외로 좁다 [E-M5 MarkII]

사진 생활 초기에(2003년) 한 번 가고

오늘 근처에서 면접이 있어 면접 마치고

청파동 골목길을 돌았다.

당연하겠지만, 끊임없이 흐르는 땀 덕분에 옷이 다 젖을 정도였지만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틈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드리우는 그림자의 조합이 정말로 예뻤다.

인물사진을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시리도록 하늘 파란 날 다시 가서 찍고 오기로 마음먹고

몇 장만 올려 놓는다.

참고로,

바로 앞에 남산타워가 보이는게 정말 신기했고

다시 한 번

서울은 의외로 좁다는 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