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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그리움이 사무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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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부모가 있다.
살아계신 부모님께 가장 안타까움을 느낄 때는
본인이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이다.
 
내가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정착할 때 쯤이면
부모님은 늙으신 연약한 몸으로, 약봉지 또한 삶의 일부분이 되어 계신다.
 
그리움이 사무칠 땐...울지 못하는 가슴 속 울렁임에 밤잠을 설친다.
 
그리움은 ...가장 슬픈 사랑의 감정이 아닐까 한다.
 
이번주엔 고향길을 밟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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