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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로나 19 이전엔 내 사진이 참 많았다.

셀카도 많이 찍고 서로 사진 찍어주는 일도 많았는데,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서로 사진 찍을 일도 줄어들고 날 찍어 줄 사람도 멀어지고

셀카도 거의 안 찍게 되었다.

망각의 시간을 지나 정신을 차려보니

아, 근 몇 년 간 내 모습 사진이 거의 없구나란 생각에

슬슬 내 모습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기 시작했다.

그 누구의 사진보다 내 모습 사진이 가장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