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전엔 내 사진이 참 많았다.
셀카도 많이 찍고 서로 사진 찍어주는 일도 많았는데,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서로 사진 찍을 일도 줄어들고 날 찍어 줄 사람도 멀어지고
셀카도 거의 안 찍게 되었다.
망각의 시간을 지나 정신을 차려보니
아, 근 몇 년 간 내 모습 사진이 거의 없구나란 생각에
슬슬 내 모습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기 시작했다.
그 누구의 사진보다 내 모습 사진이 가장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