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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Olympus 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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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필름카메라를 써봤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꾸 손이 가는 필름 카메라.

올림푸스 OM-1.

군더더기 없이 사진촬영에 필요한 기능만 있고

그 배열이 이 작은 바디에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배치된 디자인.

드넓은 뷰파인더에 보이는 피사체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사진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만 있으면 찍을 수 있다.

SLR 카메라 중 언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가장 작은 바디 중에 하나인 Olympus OM-1의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가장 아름답다.

펜케이크 형식의 렌즈인 Zuiko 50mm f/1.8과 조합 시 정말 가볍고 작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표준 렌즈인 Zuiko 50mm f/1.4와 함께라면 못 찍을 사진이 없다.

욕심을 내서 Zuiko 50mm f/1.2 렌즈를 써봐도 좋을 듯하다.

완전 기계식 카메라로 출시 당시 에베레스트 산맥에서도 찍을 수 있다는 광고로 유명하며

들어가는 건전지는 오직 노출 확인용으로만 사용된다.

필름카메라 가격이 상당히 올랐지만

Olympus OM-1은 그렇게 크게 올라가지 않았으며 구하자면 충분히 구할 수 있다,

필름 카메라 애호가라면 당연히 눈이 한 번쯤은 가봤을

최고의 디자인 Olympus OM-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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