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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날,
2923년의 딱 절반인 날,
능소화를 담았다.
지난 열흘간 능소화 군락지에서 인물사진 위주로 찍다가
오늘 잠깐 짬을 내어 능소화를 담아보았다.
습도가 매우 높은 흐리고 푹푹 찌는 열대우림의 날씨 같았던 오늘,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렸지만
역시나 사진 찍는 걸 진심으로 좋아하고 행동으로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보람마저 느낀 하루였다.
이렇게 사진 찍는 날이 앞으로도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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