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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절교와 차단, 손절은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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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게 느낌이란 게 있다.

흔히들 하는 말 중에

첫인상이 좀 쎄한데' 라는 말이 있다.

첫인상에는 말투와 행동, 표정 등 모든 게 담겨 있다.

몇 마디만 오고가면 느낌이 딱 온다.

그 사람의 말투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방식이 그대로 담겨 있다.

특성상 낯선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매주 새로운 사람들과 대면하게 되는데

첫 느낌이 조금 쎄하다 싶으면 여지없이 문제가 있다.

관상학이라고들 한다.

관상.

관상은 미신이 아니라 통계학이다.

관상은 신뢰할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 간에 지표로 삼기에 좋은 수단이다.

세상에 나와 맞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만나다보면 서로 맞추어가며 단점과 장점을 보듬으며 함께 하는 게 이치이다.

그런데 꽉 막힌 사람들이 있다.

내가 말하는 느낌이 쎄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둘 중 한 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래서 사람을 쉽게 가까이 두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관심하다며 뒷담화를 한다.

이게 문제다.

이런 사람들과는 애시당초 가까이할 이유가 전혀 없다.

없어도 되는, 아예 모르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 불필요한 관계들이다.

이런 사람들 속에서  티격태격 감정 다툼에 상처받고 화내고 해 봐야 자신만 힘들다.

우린 어리지도 않고 

사회물이 들지도 않은, 갓 졸업한 젊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다.

자기 삶의 방식이 옳든 그르든 굳을대로 굳어진 사람들이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릇된 사람끼리 착한 사람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일은 허다하다.

옳고 그름의 척도가 없이 자기들의 이익에만 치중한다.

착하고 올바른 사람들만 호구취급 받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그런 곳을 똥파리가 끼는 곳이라고 표현한다.

똥파리는 똥이 많은 곳에 모여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지낸다.

맑고 깨끗한 물에는 똥파리가 끼지 않는다.

 

절교와 차단, 손절은 건강에 좋다. 

대인관계에 애쓸 필요가 없다.

혹 누군가 나를 차단하고 손절했다면 그것 또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어차피 서로의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관계이고 도움이 아니더래도 편안할 관계도 아니다.

애당초 만날 필요가 없는 사람인 것이다.

내 주변에 사람을 많이 둔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근심과 걱정과 상처만 늘어날 뿐이다.

자신을 돌보라.

남에게 신경 쓸 시간에 자신을 돌 볼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그렇게 내 마음이 맑을 때 다른 사람에 대한 여유도 생기는 법.

대인관계에 힘쏟지 마라.

절교와 차단, 손절은 건강에 좋다. 

결론은 똥물에서 놀며 똥냄새 베지 말고

깨끗한 물에서 깨끗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똥파리들은 고민말고 절교, 차단, 손절해라.

사는데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아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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