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

늦은 오후의 사진 색감 (Canon 5D)

요즘 일몰 시간이 7시 반 즈음이고

오후 5시 넘어서 밖으로 나가면 여전히 덥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선선해진다.

그렇다고 땀이 안나는 건 아니고 한 낮의 폭염보다는 낫고 선선해진다는 느낌.

요즘 이 시간즈음 햇살과 저녁으로 향하는 빛의 색감이 참 맘에 들기에 산책 겸 사진기를 들고 나간다.

이제 2년이 넘어가도록 대공원 둘레길로 걷기 운동 겸 사진산책을 다니고 있는데

걷기 운동을 나온 사람들과 함께 대공원 둘레길을 산책하는 기분은 참 좋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자연을 벗삼아 대화를 하며 걷기 운동 나온 사람들의 일상 속에 함께 있는 건 좋은 일 같다.

오늘은 

컬러는 VSCO 코닥 Gold 200으로,

흑백은 Ilford Pan F plus 50으로 수정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