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DxO Filmpack으로 사진 보정을 해 보았다.
하긴, 니콘 D700으로 찍고 DxO Filmpack으로 보정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해가 넘어가기 2시간 전에 나갔는데 한 시간 정도 지나서 해가 짙은 구름 속으로 숨어 버렸다.
시냇물 졸졸졸 소리를 들으며 잠시 기분이 맑아졌는데
이내 해가 구름사이로 들어가 버리고 사진 찍을 맛이 사라져서 좀 그랬다.
집에 와서 옛 영화, '봄날은 간다'를 다시 틀어놓고 보정을 해보았다.
영화 '봄날은 간다' 영화 속 색감이 차분하면서도 감성 깊고 편안해서 즐겨 보기 좋은 영화다.
DxO Filmpack5를 오래전부터 이용중인데
가끔 쓰는 필름룩 보정 프로그램이다.
이번은
Kodak Kodachrome 25 필름값으로 보정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