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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물원 둘레길 걷기 (후지 X100)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만보 걷기 겸 사진산책을 이어가는 중이다.

봄부터 시작된 매일 만보 걷기는 일주일 중 2~3일 성공하고 나머지는 6~8 천보 정도 수준이다.

물론,

걷기 위해 나오는 건 아니다.

사진을 찍는 김에 평소보다 더 많이 걸어보자는 생각이다.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순 있지만

사진산책이라는 내 사진 스타일도 유지 할 겸,

그리고 산책은 여러모로 좋다.

그래서 나는 사진기를 들고 매일 걷는다.

멀리 가서 찍어야 특별한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면 모든 사진은 특별해진다.

오늘을 걸을 수 있음에 가장 아름다운 오늘을 사진과 함께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