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현재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유명했다.
과거 DSLR 카메라 시절, 후지필름 DSLR의 마지막 기종, S5 Pro로 일몰을 찍어 보았다.
S3pro도 그렇고 S5pro도 그렇고
F1, F2라는 필름 시뮬레이션이 있다.
S5pro는 F1 필름 시뮬레이션이 3가지도 세분화되었고 인물사진에 특화된 필름 시뮬레이션이다.
F2 모드는 슬라이드 필름을 시뮬레이션한 모드로
색채가 강조된 풍경 사진에 유용하다.
나는 현재 야외 일상 자연 풍경 사진을 주로 찍기에
F2 모드를 즐겨 사용한다.
색채가 상당히 강하고 콘트라스트도 높다.
촬영한 jpg 원본도 그대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카메라임에도 현재 쓰는데 무리가 없다.
나는
세련된 느낌의 사진보다는
약간 네거티브 필름 스타일의 이미지를 좋아하기에
VSCO 프리셋을 이용해서
색채가 강한 네거티브 필름 결과물 스타일의 사진으로 보정하는 것을 즐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S5Pro의 F2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기본적으로 색채와 콘트라스트가 강함을 알 수 있다.
뉴트럴 한 일상 사진이나 인물사진을 선호하는 경우
F1 모드를 이용하면 역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