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는 나는
아무 말이 없다.
침묵은 금이다.
살다 보면
생각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일상의 대부분이겠지만
때론
말을 아낄수록
더 많은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순간들은 존재한다.
우리가 살면서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은 매우 적고
늘 남을 향한 말들이 참 많다.
가끔 하늘을 보라는 말은
거울을 보듯
일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침묵하며
나 자신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