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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늘을 보는 나

 

하늘을 보는 나는

아무 말이 없다.

침묵은 금이다.

 

 

살다 보면

생각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일상의 대부분이겠지만

때론

말을 아낄수록

더 많은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순간들은 존재한다.

우리가 살면서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은 매우 적고

늘 남을 향한 말들이 참 많다.

가끔 하늘을 보라는 말은

거울을 보듯

일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침묵하며

나 자신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