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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을, 햇살, 단풍과 함께 한 주말 아침. Canon 5D

단풍이 들어가는 동네 주변을 보며 한 주를 주말만 기다리며 보냈다.

긴장했던 것은, 

주말 날씨가 흐림과 비소식이 있었던 것인데,

다행히도 주말 아침 날씨는 쾌청했고,

그래도 오후부터 흐림과 비소식이 있어 피곤함에도 일어나자마다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사진이라기보다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너무 보고 싶었고

햇살 스며드는 그 나무 아래서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오전을 단풍 풍경과 함께하며 단풍 산책을 즐겼고,

정오를 지나 조용한 벤치를 찾아 쉬다가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날이 흐려지고 비가 내렸다.

이렇게 다행히도 일주일을 기다린 주말 단풍 산책은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