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D는 디지털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색감이 참 좋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는 후작업시 5D로 찍은 사진은 특별히 색감보정을 하지 않는다.
캐논 5D는 특이하게도 디지털 색감이라고 보기보다는
필름사진과 디지털 사진 사이에 탄생한 디지로그 색감으로 표현하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오늘은 날은 풀려 낮기온이 17도에 이를 만큼 좋았지만
오후 늦게 부터는 구름이 잔뜩 끼어 해가 거의 가려진 상태였다.
맑고 투명한 날은 아니지만 그럼 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의 색감 느낌이 참 좋다.
특이점은,
5D 바디에 올림푸스 OM 수동 렌즈를 물리고 찍어다는 것.
느낌이 참 좋은 날의, 그 만큼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