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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Alone




난 어릴때부터 고독이 많은 사람였던것 같다.
왜일까?
혼자인걸 즐기지만
혼자인 시간이 많은 이유가...

애써 겉으론 즐거운척 해내고 있지만,
이것도 언젠간 들키고 말텐데...


흔한 말들로는 채워지지 않을것 같았던 쓸쓸한 가을도
깊고 고요한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스산한 바람과 낮게 드리운 검은 먹구름에
가슴엔 또 한겹 외로움이 쌓여간다.


***